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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3초면 이상한 가방 찍는 '매의 눈'…공항은 마약과 전쟁 중
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제2정부합동청사 4층. 중앙 복도를 따라 좌우엔 수십 개의 모니터로 가득 찬 방이 나왔다. 공상과학(SF) 영화 속 우주선 발사 통제실 같은 느낌이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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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제2의 인력」로보트 군 산업계에 진주
【본=이근량 특파원】서독의 세계적자동차「메이커」인「폴크스바겐」사의 조립공장.「어셉블리·라인」을 따라 아직 미완성의 딱정벌레차들이「컨베이어·벨트」위를 줄지어 미끄러져 가고 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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춥고 배고팠던 60년대, 아이들 희망 지켜준 ‘라이파이’의 창조자 ‘김산호’
미국의 수퍼맨. 일본의 아톰. 그렇다면 한국엔? ‘라이파이’가 있었다. 태백산을 근거지로 가슴팍에 ‘ㄹ’자가 새겨진 옷을 입고, 제비기(機)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, 레이저 광선총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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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배하라,샤를리즈 테론 A-Z [2부]
'아토믹 블론드' [매거진M] 샤를리즈 테론(42)은 여성 서사가 희박한 할리우드 땅에 깃발을 든 개척자다. 그는 여자 배우의 한계로 여겨졌던 역할들을 ‘도장 깨기’ 하듯 하나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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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K골프 창립 18주년 기념 'G페스티벌' 행사 실시
[2020 AK골프 G페스티벌] AK골프(대표 노희창)가 창립 18주년을 맞아, 골프 클럽 및 용품 쇼핑축제 'G페스티벌'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. ‘G페스티벌’ 행사는 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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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재의 밀담] 미군만 연출할 수 있는 장면들, 이러고도 군용기 1300대 늘린다
386과 355. 미군이 냉전 이후 가장 큰 전력증강을 하겠다며 공개한 수치다 헤더 윌슨 미국 공군부 장관은 지난 17일(현지시간) 미 공군협회 기조연설에서 미 공군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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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SF 영화 장면인 줄”…화제의 中 자율주행 택시, 직접 타보니
[사진 IC 포토] 지난 4월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(Pony.AI)가 중국에서 택시 면허를 취득했다. 이는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술 기업이 택시 면허를 따낸 첫 사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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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F 벨트, 217억원짜리 QO 수용…올 시즌 유일·역대 11번째
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브랜든 벨트. [AP=연합뉴스] 베테랑 1루수 브랜드 벨트(33·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)가 퀄리파잉 오퍼(QO·Quali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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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 벤츠공장, 컨베이어벨트 대신 ‘로봇’이 400대
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(州) 진델핑겐에 있는 메르세데스-벤츠의 스마트공장 ‘팩토리56(Factory56)’. 2020년 9월 문을 연 팩토리56은 ‘지구에서 가장 진보한 완성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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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江南人流] 미투 시대의 여성들, 80년대 파워 패션을 입다
1980년대는 경제적으로 낙관과 번영의 시기였다. 또한 남성의 뒤에 그림자처럼 가려져 있던 여성이 사회에 대거 진출한 시기이기도 하다.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타고 등장한 것이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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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재의 밀담] 가위질 3번에 뚝딱···마스크 금지했던 미군, 이젠 "만들어 써라"
군은 보수적인 집단이다. 군의 보수성은 복장 규정에서 잘 나타난다. 한국군의 경우 ‘입수(入手)보행 금지’라고 해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닐 수 없다. 그런데 전염병이 엄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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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치킨 튀기고 커피 내리고 인간 도우려 주방 진출한 로봇, 푸드봇
‘셰프 로봇’을 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. 푸드테크(Food-tech) 핵심 기술인 협동 로봇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한현 학생기자. 로봇은 뜨거운 불 앞에서 반복 작업하고 인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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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년 한국에선 …알아서 멈추는 차 타고 집 오니 로보캅이 마중
도로에 장애물이 있거나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날 때 스스로 멈추는 차, 지하주차장에서 도둑을 24시간 감시하고 도주로까지 차단하는 경비로봇, 벽에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전등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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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혹한 코믹, 안전한 일탈 - 컬트 뮤지컬의 오묘한 세계
관련기사 “소복 입은 관객들 단체 관람하기도” 객석을 덮치는 배우, 배우와 뛰노는 관객 ‘베스트 소극장 뮤지컬’도 뽑는다 요즘 충무아트홀 지하 2층 극장에서는 매일 ‘피 튀는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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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라인 세상을 좀먹는 ‘사이버 좀비’
좀비(zombie)는 죽은 뒤 다시 살아나 움직이는 시체를 말한다. 맥스 브룩스는 좀비와 인류의 전쟁을 소재로 세계대전Z라는 과학소설(SF)을 썼다. 좀비에게 물리면 바이러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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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축 우라늄
세계대전에서 핵 폭탄이 이용되는 장면은 1914년에 발표된 SF 소설에 처음 묘사됐다. 영국의 허버트 조지 웰스는 『자유로워진 세계(The world set free)』라는 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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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재균, SF 선수단이 뽑은 '스프링캠프 최고 신인'
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(MLB)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황재균(30·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)이 '올해의 스프링캠프 신인상'을 받았다. 성패트릭의 날에 녹색 패션을 한 황재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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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상현실 안경, 허공에 글씨 쓰는 팔목밴드
SF영화 ‘마이너리티 리포트’나 ‘아바타’에나 등장할 법한 첨단 가상현실 디스플레이ㆍ입력장치가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. 미래창조과학부 실감교류인체감응솔루션 연구단의 박지형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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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사심 타오르게 만드는 꿈의 오피스 10
[헤렌]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에 자유롭고 기발하며 친환경적인 디자인까지 녹였다. AOL WEST COAST HEADQUARTERS,PALO ALTO ‘AOL’은 타임워너 산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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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워즈에서 ‘운명’을 듣고 싶다
프리츠 라이너가 시카고 심포니를 지휘한 베토벤 교향곡 5,7번 음반. 한 달 전 일이다. 어디서 알게 되었는지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 아이가 ‘스타워즈’를 보고 싶다고 졸라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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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한국 로체샤르·로체 남벽 원정대
로체(8516m)의 발밑으로 진입하다. 한국 로체•로체샤르 남벽 원정대가 지난 4일 저녁 8시 해발 5900m 지점에 ‘캠프1’을 구축했다. 이날 아침 7시, 엄홍길(47, 트렉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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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잔 빼는 가을 女心
SF영화에 나올 법한 소재, 현란한 프린트로 시각을 자극하던 패션이 추수를 앞둔 황금들판의 벼이삭처럼 한층 의젓해졌다. 패션하우스는 ‘아 옛날이여’를 되뇌며 복고풍 스타일의 정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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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F 영화 속 한 장면처럼
공상과학영화가 2007년 퓨처리즘 물결을 타고 패션과 만나 광고로 재탄생됐다. 미래의 우주 공간으로 추정되는 다각형의 하얀 실내. 이번 시즌 돌체 앤 가바나 광고의 배경이다.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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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헤미아 왕이 1억 내걸었다…셜록도 한 방 먹인 ‘그 여성’ 유료 전용
홈즈 이야기에서 등장인물 중 여성은 극소수이다. 그 가운데 오페라 가수 아이린 애들러(Irene Adler)는 단연 돋보인다. 셜록의 의뢰인도 아니었고 오히려 홈즈가 그녀의 사진